안녕하세요! 영케어러 뚜뚜입니다 :)
저에게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묻는다면
1초의 망설임 없이 마라탕이라고 말할 정도로
저는 찐 마라 러버이자 마라 덕후인데요.
그런 제가 서남병원에 입원하면서 제일 아쉬웠던 게
바로 이 근방에는 마라탕집이 하나도 없다는 거였어요..
먹으려면 무조건 배달시켜 먹거나 버스를 타고
멀리 나갔어야 해서 제 소원이 여기 입원해 있을 동안
제발 근처에 마라탕집이 생기는 거였는데요.
진짜 8월 중순쯤에 신정이펜하우스 근처에
라홍방마라탕이 생겼더라고요?!
진짜 너무 좋아서 오픈하자마자
뛰어가서 먹고 왔어요!ㅎㅎㅎ
라홍방마라탕 신정이펜하우스점 소개
🔸️ 라홍방마라탕 신정이펜하우스점 🔸️
주소 : 서울 양천구 신정이펜2로 24 102호 103호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 라스트오더 21:00
전화번호 : 0507-1381-6636
✔️ 단체석, 포장, 무선 인터넷
깔끔하게 정리된 매장 외부와 내부의 모습
8월 중순에 라홍방마라탕이 생긴다고 하길래
어느 정도 아담한 매장을 상상했는데요.
개업하고 나서 가보니까
생각보다 더 크고 넓은 매장이더라고요!
자리도 2인석과 4인석이
골고루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서
혼밥을 하시거나 단체로 친구 또는
가족이랑 방문하더라도
불편함 없이 편하게 취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나 혼밥 하는 경우에는 매장이
너무 아담하면 약간 눈치 보이고
그럴 때 있잖아요. (저만 그런가요..?ㅎㅎ)
외부에 있는 의자들도 그렇고
내부도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었고
들어갔을 때 직원분들도 밝게 인사해 주셨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첫인상도 너무 좋았던 곳이었어요!
마라탕은 먹기 전에 셀프로
재료를 고를 수 있어서 종류는 물론이고
상태도 어떤지 직접 볼 수 있는데요.
모든 재료가 다 깔끔하게 손질이 잘 되어있었고
재료 코너도 전반적으로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근데 재료가 요즘 마라탕집은
유행에 맞게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신정동 라홍방마라탕은
기본적인 재료들로만 거의 준비가 되어있었어요.
둥근 당면이나 뉴진면 등등
다양한 재료들을 먹어보고 싶었어서
이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기본 재료들이
양도 매번 넉넉하게 잘 채워져 있었고
관리도 잘 되고 있었어서
좋은 점이 더 많았던 거 같아요 :)
! 오픈 이벤트로 소고기도 원래 3,000원인데
1,000원으로 이벤트 진행하고 있었어요.
기간이 언제까지인지 사진을 못 찍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방문하셨을 때
진행 중이라면 꼭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
마라탕 재료를 담아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에는 셀프바에 가서
먹을 때 필요한 것들을 가져올 수 있는데요.
앞 접시와 추가해서 먹는 다양한 소스가
마련이 되어있었고 공깃밥도
무한리필로 제공이 되고 있었어요.
저는 마라탕이나 마라샹궈를 먹을 때
무조건 밥을 같이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서ㅎㅎ
밥은 무조건 필수거든요!
근데 추가로 주문하지 않아도 이렇게 편하게
직접 퍼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서비스인 거 같아요.
덕분에 국물에 밥도 말아먹어서
정말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너무 강하지 않으면서 적당히 얼얼한 마라의 맛이 매력적인 '라홍방마라탕'
저는 워낙 평소 매운 걸 좋아하기도 하고
마라처럼 얼얼한 매운맛은 더 잘 먹기 때문에
4단계로 시켜서 먹었는데요!
라홍방마라탕의 맵기 단계는 총 0단계, 0.5단계, 1단계(1.5단계), 2단계(2.5단계), 3단계, 4단계로 나뉘어요.
매운 걸 잘 드시는 분들은 4단계까지
도전해 보셔도 좋을 거 같고
잘 못 드시는 분들은 2단계 불닭맛까지만
도전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
여러분은 보통 마라탕에 어떤 재료를
가장 많이 넣으세요?
저의 최애 재료는 바로 백목이버섯인데요.
부드럽게 꼬들꼬들한 그 식감이
너무 매력적이고 마라탕 국물도 촉촉하게
머금고 있어서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날도 어김없이 넣었는데
신정동 라홍방마라탕은 국물의 간 자체도
잘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재료에도
간이 잘 배어서 더 맛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서비스, 청결도, 맛 이 삼박자가 모두 잘 맞아서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답니다!
후식으로 준비된 아이스크림과 참여하면 좋을 이벤트까지!
마라탕 먹고 나면 입안이 약간
얼얼하기도 하고 텁텁하기도 하잖아요?
그럴 때 딱 하나 시원하고 달달하게 먹어주면 좋은
아이스크림이 1인 1개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요.
식사부터 후식까지 이렇게 제공해 주니까
이용하는 손님 입장에서 정말 너무너무 좋은 서비스!
저는 이날 맛있게 먹기 바빠서
참여는 못해본 이벤트인데요.
주문 후 받은 영수증을 촬영하고
사진을 포함한 영수증 리뷰를 남겨서
그걸 직원분께 인증만 받아주면
음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해요!
마라탕을 더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찬스이니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이벤트인 거 맞겠죠?
최근에 생겨서 관리도 엄청 잘하고 계시고
맛도 평타 이상이어서 정말 좋았어요.
마라의 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평소 강한 건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방문해서 드셔보시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지금까지 마라탕 러버 뚜뚜의 내돈내산 리뷰를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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